자궁내막증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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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영 작성일10-06-24 15:48 조회809회본문
2007년 자궁내막증 판단받아 복강경 수술하였고, 이번에 다시 3.5cm의 물혹이 발견됐습니다.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혹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인지요..?,, 크기만 작아지는게 아닌가 싶어 여쭙습니다.
지금,, 재수술을 해야한다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가 무섭습니다.
진심어린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내막증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골반이나 복강, 등에 고여 생리통이나 골반통, 배뇨통, 배변통, 성교통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가임기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30-40%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 처럼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되는 원인을 찾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수술후라도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혈을 정상적으로 풀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즉 수술하지 않고 한방치료를 통해서 발생한 혹을 없애거나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재발이 된 상황이긴 하지만 사이즈로 보아서는 아직 재수술을 급하게 결정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경우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피고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회복해 감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이 과정에서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건강한 임신을 힐 수 있도록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