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가능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희 작성일10-06-26 12:17 조회786회본문
전 용인에 살고 있는 결혼1년7개월된 주부입니다.
결혼전에도 생리통이 규칙적보다는 불규칙적인데다 심하고 덩어리가 나오면서 양도많고 통 먹지를 못했습니다.
먹는 즉시 토하거나 울렁거려 일조차 할 수 없었구요.
그래서 병원에 가면 혹이 조금만한게 있다 들었는데...
결혼후 애기도 가져야 할 것 같구해서 시댁아는분(잠실에서한의원)하시는 분한테 진맥짚고 증상얘기해서 한약복용했는데 아직까지는 별 다른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글구 지난달에도 너무 심해 병원갔더니 자궁근종이 작은걸로3개가 있구 그 주위에 둘러싼내막증으로 인해 아프다는구요..
수술은 임신을 위해 않되고 약물은4/1효과밖에 없어서 불가능....
또 생리가 늦여져서 병원에 걑더니 자궁근종은 얘기않하고 자궁선근종이라하더라고요.
임신도 해야하는데 불임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한방치료를 받고싶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시댁에선 이젠 은근히 눈치주고 나이는 점점먹고...가르쳐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아마도 자궁근종과 그로 인해서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자궁선근종을 함께 갖고 계신 상황에서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량과 덩어리가 많으며 임신이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의 종류중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벽내성근종의 경우 주로 여러개의 혹이 다발성으로 생기는 특징을 갖게 되며 진행되면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어지는 자궁선근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의 일부가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차고 냉한 기운을 받아 굳어진 것이 자궁근종이고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이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발생하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질환 모두 임신을 해야하는 가임이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인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생한 혹이 직접적으로 태아의 착상과 성장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고 위치상 위험하지는 않다해도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이 발별하게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순환장애의 상황이 임신을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는 발생한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제거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거대자궁근종이래요. 10.06.26
- 다음글자궁선근증을 진단받은 20대입니다 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