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으로인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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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연 작성일10-06-18 14:57 조회1,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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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결혼1년차 34살 주부입니다.
어릴적 물혹 이생겨 물혹 제거수술로 오른쪽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은경험이 있습니다.
또 임신전 3.5쎈치 크기의 자궁근종이 몇개있었는데 출산후 자궁근종 치료를 하자는 병원의 권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신하는데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3개월의 과베란유도로 임신성공) 임신후 근종의 크기가 7센치가 되었다더군요(5쎈치~7쎈치큰것은3개정도) 18주에 근종으로 인한 진통이 유발되어 유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2개월후 수술을 권유 하는데 인터넷의 여러 사례는 수술을 권유 하지 않더군요.
내원한다면 어떠한 한방치료가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방치료를 한다면 임신후 근종이 다시 커지지 않는건가여?
7쎈티로 커져버린 근종은 언제 다시 월래의 크기로 돌아가나요?
내원하여 치료한다면 월래 크기보다 작아질수있는건가여?
궁금한것이 너무 많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과 근심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모두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문제 즉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환경의 여성들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 있는 상황에서 임신을 하게되면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분비되는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종이 함께 자라게 됩니다.(이를 한방치료가 막지는 못합니다) 물론 상담자의 경우처럼 유산을 한 경우라도 자궁이 정상적으로 임신전의 상황으로 회복된다면 자궁근종의 크기도 임신전의 크기로 돌아가게됩니다.

문제는 유산이후 충분히 자궁이 기능적으로 수축하고 회복할 수 있는 조리의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임신기간중 자랐던 자궁근종이 수축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한방치료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자궁근종자체의 크기를 수축하고 줄이는데 목적으로 두는 치료가 아닌 임신전의 자궁상태로 정상적으로 수축하고 이를 통해서 근종의 크기도 임신전의 상항을 되돌리는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부분입니다.
또한 그 간의 과정으로보아 임신의 성립에만 목적을 두었지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자궁이 따뜻하게 원활한 순환이 되도록 기능적인 노력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글쎄요.
현재의 상황에서 무엇이 정답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곤란합니다.
다만 수술로 자궁근종을 제거하더라도 말씀드린대로 근종이 발병하게 된 임신의 성립이 지연되게되는 자궁과 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적으로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하기위한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우선 현재는 수술후의 회복과 조리에 신경을 써 주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현재의 자궁건강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방법,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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