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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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10-05-24 16:10 조회1,240회본문
자궁근종이 여러개있는데,완경나이(50세)가 디되어가서
관리하며 지켜보고 있답니다.
젊을때는 홀몬의 작용은 계속되므로 더 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완경(폐경)이 가까워지면 홀몬이 갑자기 증폭되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된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작년 10월경에 제일큰것이 6.6센티였는데
어제 초음파진료를 해보니 7.8센티가 되어있답니다.
(2년전부터 5~6개월마다 초음파로 체크해왔는데,이렇게 6개월만이 1.2센티나 자란적은 없었답니다.)
완경나이(50세)가 다되어가서 그런지, 생리도 1~2달 뛰어서 나오고 있고
갑자기 6개월만에 1.2센티나 자란것은 완경때가 다 되어서 나타난 증상일까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은 수술해야만 된다고 하시고,한방에서는 자궁에 나는 혹,사마귀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니 혼돈이 오네요.
사마귀 정도로 생각해도 될까요?
그리고 완경이되면 조금씩 줄어들기도 하나요? 아니면 줄지는 않고 더 이상 자라지만 않는건가요? 저의 경우 한방치료가 필요한가요?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팥,카레,율무, 양파 생강,녹차,아몬드.밤, 호두,귤을 자주 복용했는데,이중에
찬성분인 것은 팥,율무 녹차.귤,배,뿐인가요? 이식품들을 좋아하는데...
찬것은 근종에 안좋으니 따뜻하게 해서라도 먹으면 안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폐경이 완료된이후라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고 줄어 자궁이 수축하게되면서 자궁근종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는 페경이 된상황이라기보다는 폐경으로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 시기에는 오히려 호르몬이 불안정해지는 시기이므로 자궁을 비롯한 주변생식기의 기능이 얼마나 안정되고 건강한지에 따라서 자궁근종의 성장과 악화여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은 자궁을 비롯해 하복부의 순환이 저하되고 차고 냉하며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고로 연관된 생식기능도 함게 약해져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자궁근종의 발병과 악화의 원인, 약해진 하체기능 등을 회복하고 조절하는 노력의 과정으로 근종의 성장과 악화도 막아갈 수 있습니다.
폐경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 될 경우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속에 근종이 자라게 되는 것은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을 비롯한 오장육부와 기능을 살펴 혹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갈 수 있는 치료와 스스로의 노력과 생활에서의 노력이 우선되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근종을 수축시키거나 소멸시키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며 발병환경과 악화요인을 찾아 기능적으로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감으로 페경이후까지도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적어주신 음식들의 경우 중 찬성질의 음식은 따뜻하게 익히거나 데워서 복용하신다고해도 자체의 성질이 찬 것이므로 가능한 장복하거나 과복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단 과일의 경우 디져트의 정도로 가능한 실온에서 30분 이상 보관한뒤 냉기가 없어진 상태에서 복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