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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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10-05-17 16:09 조회845회본문
병원에서 6개월간 호르몬 치료를 한다는군요.
배에 주사 맞는거 같아요~
수술을 끝난지 10일 조금 넘었는데 지금두 냉이 마니나옵니다.
한방치료를 병행 할려구하니 호르몬 치료를 끝내구 하는것이 조타구 합니다.
어떤것이 더 조을까요?
호르몬치료를 받으면서 한방치료를 병행하는게 조을지 아님 끝나구 한약을 먹는것이 조을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구 식생활에서 해로운음식두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힘든 수술을 하셨네요.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으로 생리혈이 고인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뇨통, 등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가임기여성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후에는 3-6개월정도 호르몬을 조절해 인위적인 폐경의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생리를 하면서 다시 자궁내에 생리혈이 고여 내막증이 재발될 우려가 있으니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폐경상태를 인위적으로 만들게되는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자궁내의 혈액순환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생리가 다시 나오게될 때 재발될 확률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자궁과 골반내에 차고습한 기운들이 장기간 머물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어혈을 형성하여 고이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이러한 어혈과 자궁내의 노폐물을 스스로가 순환시켜 배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조절할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됩니다.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증상을 예방하고 수술후 약해진 자궁상태를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한방치료시작시기와 효과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울러 평소 자궁회복을 돕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차고 기름진음식등(인스턴트, 육류, 우유)을 줄이고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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