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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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5-19 11:25 조회1,1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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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이고 결혼전입니다.
일한 후 생리통이 심해졌는데요,
-왼쪽 아랫배가 맹장걸린것처럼 쑤시고 아프구요,
-그로 인해 왼쪽 다리가 처린 현상이 있습니다.
-전에는 없었으나 속매스거림증상과 구토까지 나타납니다.

한의원에서 약도 먹어봤고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생리통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군요.
생리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원발성생리통이라하여 초경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나타나는 생리통으로 주로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나타나며 결혼후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안정되고 골반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음파나 검진상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 속발성생리통이라하여 주로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이게 발병률이 높으며 검진상 자궁과 난소에 기질적인 이상, 즉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자궁난소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결혼전이 미혼여성들에게 있어서도 자궁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 정도가 생리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중 2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매달 생리통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정도의 통증이라면 단순히 통증만을 억제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생리통의 원인을 찾아 건강을 회복해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거울입니다. 그러므로 신체적인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긴장, 매일의 식생활과 수면상태, 생활환경에의 변화 등이 모두 생리통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리통의 한방치료는 진통에 주안점을 둔 치료보다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문제를 찾아 회복함으로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물론 단기간의 치료를 통해서 생리통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방치료와 더불어 생활에서도 자궁건강을 위한 꾸준한 실천과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신다면 반드시 좋을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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