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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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애숙 작성일10-04-27 17:35 조회906회본문
자궁벽이 두꺼워 져 있다고 하고 수술을 하라 하셔서
1월 9일에 소파수술을 받았습니다.
2달간 생리가 없고 3월 26일 생리를 하고 나서도 생리혈이 계속 묻어나오고
4월 22일에 다시 생리를 하고 5일정도 하더니(양은 적은편) 지금까지 묻어나오는 정도의 피가 계속 됩니다. 한달정도 계속되는 출혈에 몸과 마음이 지쳤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적어주신 증상과 그 간의 경과 등으로 보아 자궁내막증이라기보다는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인해서 부정기적인 출혈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소파수술을 하신것으로 보입니다.
즉 정상적인 자궁은 한 달에 한 번 난소에서 주기적인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자궁내막이 두꺼워졌다 탈락하면서 일정량의 생리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 혹은 기능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호르몬조절에 이상이 생기게되면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워 지면서 생리기간동안 모두 탈락되지 못하고 남게 되어 이후로도 부정기적으로 출혈증상이 생기고 생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간혹 많은 양의 생리가 한 번에 쏟아져 빈혈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적으로는 자궁내막을 소파수술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긁어내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로도 불안정한 호르몬상황이 안정되지 못할 경우 재차 재발되는 경우가 있고 소파수술로인한 후유증으로 자궁의 수축과 순환 및 기능저하로 인해서 생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한방치료는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회복해 감으로 스스로가 예전의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게되며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후 증상이 재발되거나 컨디션이 저하된 경우도 수술후의 후유증 및 근본적인 자궁난소기능회복을 통한 호르몬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생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조절하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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