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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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시연 작성일10-04-29 15:35 조회884회본문
저는 42세된 기혼녀 입니다.
제가 6년전 자궁 내막증으로 수술을 2번이나 받았습니다.그리고
잘 지내다 요즘 생리량이 줄어서 산부인과에 진료를 해보니 자궁내에 생리혈이
좀 남아있다고 하네요.심하지가 않아서 좀 지켜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어서
지금은 그냥 지내고 있읍니다.그런데 생리전후에 가스가 많이 차고 배도 차갑고
하네요.이증상도 내막증증세의 일부인지요? 그리고 치료를 어떻게 해야하느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내막증으로 두 번의 수술을 하셨군요.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비정상적으로 생리혈이 고이게 되고 고인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변통 등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진행이 빠르고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될 경우 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상담자의 경우 처럼 생리전후에 하복부의 불편함이나 가스차는 증상, 더부룩함 및 통증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 번의 수술을 하셨으니 주기적인 자궁검진이 필요하며 특별히 수술을 급하게 요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중요한 것은 자궁골반주변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잘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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