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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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림 작성일10-04-20 14:10 조회819회본문
다름이 아니오라, 원래 생리통이 심하긴 했는데, 2009년 한해동안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밀가루 음식에 등등을 섭취한데다가, 생리통이 시작할 무렵에는 몸이 으스스 춥기까지했고, 작년말에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궁근종이 생겨서 몸관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다가, 미혼이라 결혼계획이 없다고 하니까, 조심하라고 해서 올초부터 배를 따뜻하게 하고, 가능한 스트레스 안 받고, 야근도 줄이고, 찬 음료등은 좋아하지 않기에 따뜻한 차를 주로 많이 마시고, 했는데, 갑자기 저번달에 생리할때에는 그 기간 일주일에 딱 끝났는데, 이달에는 일요일까지였는데, 끝날 기미가 보이다가, 갑자기 어제 오늘 쭈구리고 앉았다 일어나면 나와서요... 아직 생리가 끝나지 않아 병원도 갈 수 없고 해서요. 좀 더 지켜볼까요? 어떻게 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통과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평소 생리통이 있을 경우 이를 단순히 진통제로만 견뎌내기를 반복할 경우 근본적으로 생리통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인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에 문제가 생겨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다양한 자궁난소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암과는 다르며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조금씩 진행되며 평균 일년에 1cm씩 진행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생리통과 자궁근종발병을 그대로 지켜보기 보다는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통증없는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케 된다면 이 과정에서 자연히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아갈 수 있으며 결혼후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생리통과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생리통과 자궁근종은 생리가 끊어지는 폐경까지는 항상 유지하고 개선해 가기위해 노력하셔야 하며 여성으로써 자궁건강을 지켜가시는 것이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