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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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혼여성 작성일10-04-21 15:23 조회9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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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9살의 미혼인 여성입니다.
늘 일정한기간에 정기적으로 생리를 하던 제가 몇년 전에 생리기간도 아닌데 비칠듯 안비칠듯 피가 조금씩나는거예요.
그 시기 허리가 너무 아파서 허리도 못피고..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었습니다..
그리곤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고.. 정형외과에 가서 허리의 문제인지만 알고... 물리치료만 열심히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리도 아닌것이 자꾸.. 나오고...... 진짜 생리는 나오지도 않는거에요.... 허리통증도 그대로고 생리통까지 생겼어요.
그래서 병원에갔더니... 5센치짜리 어혈이 왼쪽 나팔관 외벽에 뭉쳐있다는거예요.. 피가 역류해서 올라갔다더라고요...
병원에서는 그래도 두면 점차 커져 임신에도 문제를 줄 수 있으니 수술을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전 아직 미혼이고. 또...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가능성이 있고 불임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거예요.... 더구다나 전 몇달있으면 결혼도 할건데....
그래서.. 한방치료를 한번 해보고 싶은데....
선생님!!! 저도 한방치료를 받으면 좋아지고..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살수 있을까요??????
요새는 불안해서 잠도 잘 못자겠어요......
오른쪽도 좀 불안하긴 한데...... 무서워서 병원도 못가고있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궁내막증의 경우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으로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뇨통, 배변통, 배란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 이상이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문제는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골반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임신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되는데 이는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으로 인한 경우보다는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차고 냉한 환경이 임신의 성립과 유지의 가능성을 저하시키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이 더 이상 진행되디 않고 매달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을 만큼 자궁기능이 회복되고 안정된다면 임신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으며 수술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자체를 수축하거나 소멸시키기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수축과 순환을 도와 자궁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게 함으로 자궁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연관증상을 개선해가며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산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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