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때문에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재경 작성일10-03-16 22:31 조회938회본문
초등6학년 초기에 초경을하고 그런대로 생리를 규칙적으로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중2때 병원에가서 검사를 했어요.
한달이면 15일정도를 생리하느라 애가 너무 힘들어해서 검사를 했는데 처방해준 약을 먹으니 또 생리가 없어지는거에요.
그렇게 없는상태로 1년을 넘겼고 작년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다시 피검사로 호르몬 수치 보고해서 피임약을 처방해주기에 6개월을 먹었어요. 근데 약을 끊은후에 다시 멈춰버리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단순히 자궁과 난소만의 호르몬작용에 의해서 생리가 배출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몸의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신체적인 피로와 차고 냉한 재궁내환경, 스트레스, 생활환경의 불규칙한 상황, 체중의 증가 등이 모두 생리불순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따님의 경우 처럼 여고생들의 경우 학업에의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불순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기 보다는 생리불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피임약의 경우 약을 복용하는 동안 약으로 생리가 조절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생리불순의 원인과 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피임약의 복용기간이 길수록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부분은 약화될 수 있어 기능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따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자궁과 난소 및 전반적인 건상상태를 체크하고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