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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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선 작성일10-02-20 23:19 조회1,002회본문
저는 고3부터 생리불순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여...한달은 잘나오다가 2~3달은 잘안나오고 약간씩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덩어리가 있을 때도 있구여~그래서 고3때 병원가서 초음파도 받아보고 항문을 통한 검사도 받아보고 했는데여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거든여~그리고 제가 생활이 좀 불구칙적입니다 이것도 원인이 되죠..고3때는 아침을 안먹고 새벽2~3시에 자고 지금은 대학교 다니면서 더 늦게 잘때도 많습니다. 식사도 더 불규칙적이구요..이게 큰원인이 되는게 맞죠..제가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면 정상적으로 생리를 할수 있는 건지 자세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여 생리를 정상적으로 할때도 생리를 한 4일정도밖에 안하게든여 그것도 문제가 있는건가여??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량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친구나 가족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정상적인 때의 생리량에 비해 문제 될 정도로 적어지거나 많아지는 경우 생리불순이라고 보고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주기적인 생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매달의 신체적인 피로와 긴장,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으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물론 반드시 28-30일을 주기로 생리를 하는 것만이 정상생리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즉 한 달이 아니더라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규칙적인 배출되는 경우라면 건강한 생리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리불순의 한방치료 역시 호르몬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며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함께 조절함으로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치료외에도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골반순환을 돕고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해주며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규칙적인 식사, 수면,등을 통해서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성을 높이고 호르몬의 균형을 도모해 간다면 생리불순치료이후의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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