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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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선 작성일10-02-11 11:14 조회880회본문
4센치 정도이구 위치는 자궁옆에 있다구 하더군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6개월에 한번씩 검사만 맡구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구 하는데
앞으로 2년후에나 애기를 가질려구 했는데 빨리 가져야 하는건지 아니면 따로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지
병원에서는 그렇게 걱정할게 아니라구 하는데 여기 게시판을 봐도 임신하면 2배정도 근종이 커진다구 하느데 미리 치료를 해야하는게 아닌지
그래서 이번주에 다른 병원에 가볼려구 하는데 어차피 가 봐도 똑같은 검사만 되풀이 할꺼 같구 정말 고민이예요.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에대해서 자세히 설명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다 해서 모두 불임이 되거나 수술을 서둘러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생리상에 나타나는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살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물론 자궁근종의 위치가 태아가 임신시 착상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태아의 착상과 성장을 방해하여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치상 자궁내막과 거리를 둔 상황이라면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주변의 순환문제와 환경을 찾아 자궁을 기능적으로 건강하게 회복해 감으로 근종의 성장과 악화도 막고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즉 자궁근종에 촛점을 둔 치료보다는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감으로 근종의 성장과 악화도 막고 자궁이 생리와 임신의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초기 3개월간에는 자궁으로 임신관련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됨에 따라서 근종도 함께 자라게 되어 평소 자궁근종의 크기보다 2-3cm정도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전에 자궁내환경이 안정되고 순환이 원활하다면 이 또한 태아이 성장과 유지에 별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임신을 하게되면 막달까지 자궁의 부피는 300배까지 증가하게 되므로 초기 3개월간 잘 유지된다면 대부분 근종이 일정부분 자라게 되더라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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