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과 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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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 작성일10-02-17 11:32 조회1,2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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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로 불임으로 시험관을 했지만 실패 후 지금을 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언제부턴가 생리양이 많이 줄어들면서 생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궁벽을 두껍게 해주는 주사약을 맞으면 시험관 실패후에 많은 생리양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실패해도 생리양은 극도로 적었습니다.
정확했던 생리주기도 조금씩 길어지고 있고요. 주기가 32~37일 정도로 바뀌고 있어요
시험관을 다시 하기 전에 생리양이 적어지는것과 냄새의 원인을 알고 싶은데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자연임신이 어렵거나 혹 양쪽 나팔관이 막힌 경우등에 있어 시험관시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시험관시술의 경우 정자와 난자의 수정후 착상까지는 가능하지만 이후 열 달간 자궁내에 안착해 건강한 분만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은 온전히 자궁내환경및 건강에 달려 있습니다.

즉 임신은 밭에 씨앗을 뿌리는 과정에 비유하게 됩니다.
즉 밭에 씨앗을 파종할 때에도 밭을 일구고 지저분한 오물과 노폐물을 걸러낸 뒤 거름을 주어 비옥하게 가꾼뒤에 파종을 하면 풍성한 수확과 열매를 거두어들 일 수 있듯이 임신의 경우도 막연하게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상황에만 포인트를 둘 것이 아니라 충분히 자궁내환경을 안정시켜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잘 유지하고 건강하게 분만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의 성공률은 20-30%정도 내외입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볼 때 시험관 횟수가 증가하게 되면 자궁과 난소가 받는 스트레스의 정도도 심해지니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착상이후의 건강한 유지를 위해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안정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돕게되는 것이 불임의 한방치료입니다.

또한 말씀하시고 걱정하시는 생리량의 감소와 냄새 등은 자궁골반내의 순환에 장애가 생겨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해 가는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외에도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함으로 스스로가 깨끗하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한것입니다.

즉 임신을 위한 치료와 생리불순회복을 위한 치료가 별개는 아니니 조급한 마음보다는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자궁을 비롯해 몸과 마음을 안정하고 회복하기위한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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