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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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yu 작성일10-02-03 23:00 조회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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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난소에 물혹이있는데요...있은지는 꽤 됐어요,,,거의7센티정도..
생겼다 없어졌다 했구요,,근데 이번껀 세덩이가 막으로 뭉쳐있는듯한 모양...그래서 쉽게 터질꺼 같진 않아보여요..
5년전에 개복수술로 혹을 제거한적이있어서 수술은 넘 하기싫어 한약을
먹었어요,,3개월 먹긴했는데 (중간에 한달씩거르면서요,,)근데 거의 차이가 없어서요,,몇밀리 줄다말다,,,더이상 먹어두 효과를 보지못하니깐 복강경수술을 해야할지 또 한약을 먹야야할지..아님 식이요법으로할지...고민되고 걱정입니다,,
아직 결혼두 안했는데여,,그냥 방치하면 안되겠죠??빠른답변 좀 부탁드려요~~ㅜ,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배란이나 생리를 전후해서 호르몬의 변화로 발생했다가 자연히 사라지는 물혹종류도 있으며 매달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생리혈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에의한 자궁내막종, 선천적인 경우로 태어나면서부터 세포분화의 과정에서 잘못 분화되어 발생하는 루테인낭종(대부분 단백질덩어리와 같은 고형성분으로 형성됨)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혹으로 인해서 생리통 및 일상생활에 미치는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보아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 일전에 한 번 개복수술을 한 적이 있으므로 물론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난소에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며 특히 내부에 격막과 같은 막이 생긴 경우라면 스스로 수축하거나 치료를 통해서도 수축하는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혹을 지니고 생활하시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발생한 혹이 자궁내막증에 의한 혹일 경우라면 내부에 점액질상태의 탁한 혈액이 고여 있는 상황이므로 외형상 변화를 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을 비롯해 난소에 발생한 혹의 한방치료개념은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외형상에 변화를 주기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 및 원인을 찾아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이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하게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해가기 위한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게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 재발을 막고 후유증 및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회복을 돕기위한 한방치료가 적절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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