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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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정 작성일09-12-31 12:37 조회1,1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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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저도 재 작년에 갑자기 아랫배가 넘 아파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자궁에 근종이 2개가 있다고 하더군요. 한 개는 약 5.5 센티. 다른 한 개는 3 센티 정도라고 하면서. 동네 산부 인과 의사는 자궁 드러내야 한다는 식으로 엄포를 놓더군요.
놀래서 아산병원 산부인과를 갔더니, 아직 미혼이니 자궁 수술이 쉬운게 아니라며 근종의 크기가 아주 큰것도 아주 작은 것도 아니니 더 이상 커지지만 않으면 별 무리가 없겟다. 싶으시다면서 6개월에 한번씩 관찰만 하고 있는데 다행히 커지는 기미는 없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도 정말 한방치료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더 커지지 않게 하고 자궁을 수술 하지 않고 보존 할수 있을런지요?
전 정말 여름에도 하체가 냉합니다. 손. 발도 차갑구요.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근종의 크기를 좀 더 작게 만들거나 최소한 더 커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6개월에 한번씩 아산병원 산부인과에 가서 체크 받고 잇씁니다.

늘 근종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럼 답변 부탁 드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즉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는 것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이 작아도 생리와 임신이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 빈혈로 이어지게 되고 미혼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7-8cm라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라는 근종일 경우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적으로 안정시켜간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도 가능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자궁근종의 크기와 미혼인상황을 고려한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면서 걱정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도와 생리시 정상적인 배출의 과정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자궁근종로 인해서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을 막으여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는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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