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이 두번이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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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미 작성일10-01-02 19:34 조회9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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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년차 주부입니다...
바쁘실텐데 2가지만 질문 드릴께요..
첫번째는 ,
제가 올해만 두번이나 자연유산을 하였습니다...
모두 7주에 심장소리도 듣지 못하고 아기집만 확인후에 유산되었어요...
난포주사까지 맞으며 갖은 아기인데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서 한약을 먹어보려구 하는데요,
아기를 갖은 후에도 유산되지 않는 임태약이란게 있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그럼 약은 임신후에 먹는것인지 아니면 지금부터 먹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글구 두번째는요,
저희 언니도 유산을 거듭하고 현재 임신중인데요,
같이 한의원에 가면 좋겠지만 지방에 살아서 같이 갈수는없고 물어봐 달라고 해서요,
본인 생각에 몸이 차서 그런것 같다고 늘 보리차 대신 대추랑 생강이랑 넣고
물을 끓여먹고 또 어쩔째는 거기다가 계피까지 넣어서 수정과를 만들어 먹던데
괜찮은가요?
본인은 몸이 따뜻해 지는것 같다고 먹던데 평소에는 몰라도 임신중인데 이런걸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가끔 인삼 다린물도 먹던데...
대추, 생강, 계피, 인삼... 이중 먹지 말아야 할것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언니랑 저는 소음인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어머니와 딸, 자매간에 체질인 비슷하거나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언니분의 경우 소음인체질이라면 생강이나 게피, 인삼 등을 차로 달여드실 경우 차고냉한 기운을 풀어 혈액순환을 돕는데 도움이 됩니다. 차처럼 묽게 복용하신 다면 임신중이라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연유산이 반뵉되어 3회이상되면 습관성유산으로 보아 불임의 한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뿐만 아니라 착상이후 열 달간 자궁내에 안착해서 잘 자라 건강한 분만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임신은 밭에 씨앗을 뿌리는 상황에 비유합니다.
즉 씨앗을 뿌리기 전에 밭을 일구고 거름을 주어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 파종해야 풍성한 열매와 수확을 거두어드릴 수 있듯이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자궁내환경이 깨끗하고 포근하며 따뜻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자궁으로의 원황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져야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안태약의 경우는 임신초기 3개월간 태아의 착상을 돕기위해 처방되어지는 약으로 출혈 및 통증 등 태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처방되어지는 약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담자의 상황에서는 안태약의 개념보다는 두번의 유산이후의 후유증및 자궁회복과 충분한 조리과정을 돕고 다음의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 몸과 마음의 안정을 통해서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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