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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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희 작성일10-01-06 16:33 조회1,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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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자궁선근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종은 약 3~4cm정도 크기이고, 선근종은 부어있는 상태라서 크기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울산의 병원에서 처음 진단을 받았는데, 치료를 하기에는 늦었다고 하면서 수술을 하게되면 어쩌나해서 물어 보니 적출술을 행하여야 한답니다.
이리저리 입소문으로 들은 얘기는 여성의 기능이 없어지는데 대한 상실감, 우울증 등이 수반된다고 하니 겁부터 납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로는 적출하지 않고 폐경기까지 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적출술을 행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근종은 떼어내면 된다고 하지만 선근증은 덜어내는 방법 말고는 없는지요?
여러가지 무지하게 관리를 한 탓인가 봅니다...
현재 44세이며 상황은 26세에 애기를 지운 경험이 있고요, 그 다음 세명을 순산하였으며 마지막에 한번 더 지운 경험이 있습니다.
처녀때부터 냉이 심하였고요, 몇 해 전(10년정도라고 기억 됨) 물혹이 있다고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수도 있으니 관리만 잘 하라는 진단을 받은적이 있고요...
생리주기는 버릇처럼 불순하였으며, 양이 많았고 나이들면서 점점 많아집니다.
최근 몇 달전부터 허리가 심하게 아픈적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여기 상담란을 통해서 올려주신 답변들을 보고 저도 희망이 생깁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의 경우 불가피하게 수술을 하게 될 경우에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자체가 두꺼워지고 커져가게 되므로 지켜보면서 통증과 출혈의 진행정도와 경과 등을 보아 결국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자궁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찌꺼기와 노페물이 자궁내에 남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굳어져 발병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평소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과거의 수술이나 유산이후 자궁의 조리와 회복이 미진한 경우 등이 모두 유발과 악화의 원인이됩니다.

그러므로 당장에 심해지는 통증과 출혈로 인해서 일상생화에 지장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수행해 가면서 가능한 페경이후까지도 자궁건강을 이어가려는 치료와 노력이 앞서야 합니다.

자궁건강이 악화되는 것응 막연하게 지켜만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소멸시키는 외형상의 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 및 원인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부분을 가능한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 과 순환을 도와 자궁이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자궁내환경이 개선된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면서 자궁을 유지해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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