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과 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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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종희 작성일18-12-27 12:53 조회1,308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혹(양성종양)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자궁에 발생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과 난소에 벌생하는 난소낭종입니다. 자궁근종,자궁선근증은 자궁근층내에 발생해 생리를 하면서 점차 진행되고 악화되는 질환이고 근육덩어리병변입니다.
이에 비해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은 난소낭종(물혹)이라하여 안에 피나 액체가 고여 형성된 질환으로 종류도 7-8가지 이상입니다.
생리나 배란을 전후해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기능성물혹이 제일 많으며 간혹 생리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물혹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없어지지 않으며 생리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 및 배란통, 성교통, 배뇨통, 배변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앞서 자궁내 발생한 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증은 발병환경과 원인이 크게 다르지 않아 보통 자궁선근증이 있는 여성들이 초음파상 난소에 혹이 함께 보일 경우 그 혹은 단순물혹일 가능성도 있지만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주기에 큰 문제가 없었고 규칙적으로 하셨던 경우라면 난소물혹은 최근 생리지연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생리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었을 경우 사라질 수 있으니 생리 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진단받으신 자궁선근증과 생리를 하고 난 뒤라도 난소혹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앞서 말쓰드린것처럼 진행될 경우 생리통도 심해지고 생리량도 많아지면서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어려움으로 불임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궁선근증의 경우 이전에는 출산을 마친 30대후반-40초반 여성들에게 발병륭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이게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진단후 막연하게 경과만을 보고 걱정하며 고통을 견디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자궁이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 등을 살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가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일주일에 두 번 침과 뜸을 병행하게 됩니다.
또한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서 체질과 건강상황 등을 파익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관리법과 운동법, 찜질법 등 자궁건강관리법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치료기간 중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 됩니다.
건강은 노력하는 만큼 회복되고 좋아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적극 치료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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