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ria 작성일09-12-20 18:00 조회1,001회

본문

46세이고, 원인모를 불임으로 출산경험은 없습니다.

10년전 시험관아기로 임신했었으나 나팔관임신으로 결국 실패했습니다.

2년전에는 생리가 멎질않아 소파수술했고요, 작년에도 과다출혈로 한번 더 했습니다.

소파수술 후 이상하게 생리통이 넘 심해서 병원가서 진통제 주사를 맞아야만 견딜정도

였습니다. 수술후유증인가했는데 병원에서는 그러리없다고하네요.

그러다가 치유방법으로 미래나를 권해서 4개월전부터 끼우고있는데 한3달 전부터 아

랫배가 넘아파서 또 특히 왼쪽이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가 자궁근종(4.5cm)에 자궁내

막증이라 통증이 온다고 자궁적출술밖에 방법이 없다고합니다.

피검사했는데 난소암수치도 좀 높다고하네요.

특히 위치가 왼쪽 대장 옆이라 대장과 유착될 수 있다고 자궁적출술해야만한다고합니다.

이미 유착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요.

자궁적출이 병원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하지만 후유증을 겪고있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장기든지 필요해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한방으로 치유가 가능한지요?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여 장유착으로 후유증만 더 심각하게 만드는건지요?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질병을 보는 관점에 양한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은 어느날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며 오랜기간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자궁내에 남게 된 생리혈 및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거나 나필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즉 불임으로 고생한 상황 및 나팔관임신, 두번의 소파수술, 이러한 과정에서 약해진 작자궁의 기능적인 회복 및 후유증에대한 적절한 회복과 조리가 부족할 경우 자궁기능이 약해지면서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및 여러가지 자궁질환의 발병과 악화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앞만보고 달려오신 상황이라면 한 번쯤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살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산부인과적으로보면 발생한 혹을 제거하고 재발되거나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자궁적출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질병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상황은 혹 자체의 문제보다는 발병환경 및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하는 기능적인 원인이 더욱 중요함으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발병환경 및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정상적안 배출을 돕고 생리통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자궁이 기능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만일 생리통 및 생리시출혈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게 되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라면 수술후라도 반드시 기능적인 회복과 자궁적출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생식기능저하와 후유증회복을 위한 충분한 치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고 치료가능한 상황일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