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딸아이 생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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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창숙 작성일09-12-15 17:57 조회8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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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수능을 고3학생입니다. 미술을 지망 했는데 수능 점수가 안좋아서 진로를 바꿔다른공부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때문인지 10월달 부터 생리불순이 지금 현재 석달째 한달에 두번씩 하네요. 첫날 생리 할때는 검정색으로 나오다가 둘째 부터는 빨갛게 나오는데 생리는 정상적으로 하다가 10월,11월,12월은 한달에 두번씩 그러니까 2주만에 생리를 하고 검정색으로 나오는데 애가 수능때문인지 ....
엄마로써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석달째인데 몇개월정도 더 지켜보구선 산부인과를 가봐야 하는지 ... 지금 바로 가봐야 하는지,,, 감이 서질 않아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수험생과 부모님 모두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좀 더 좋을 결과와 진로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둔 고3 여학생들의 경우 수능이 다가오면서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긴장, 스트레스가 쌓여가게 되면서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이 생리불순을 야기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했던 경우라면 힘든 시기가 지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서 몸컨디션이 회복되고 정신적인 긴장상태가 안정된다면 자연히 정상적인 생리가 회복될 것이므로 특별히 생리불순에 대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가 차고 손발이 냉하거나 체력저으로 약해진 경우라면 전반적인 저항력과 면역성을 회복하고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선 현재 새로운 진로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가는 과정이니 정신적으로 많은 응원해주시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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