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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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 작성일09-12-02 10:01 조회839회본문
21살인데요 생리를 딱 이틀해요
중,고등학생때는 일주일씩했는데 1년전?부터 양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요즘에는 이틀이면 생리대가 필요없을정도로 다 끝나버리는데요
생리도 거르지않고 매달하고 주기도 잘 맞고
생리통은 어느달은 좀 있고 어느달은 거의 없는편이에요
이러다가 폐경이 빨리올까봐 두려워요
제가 지금 여드름으로 한의원 치료중인데요
열이 위로 올라오고 심장과 폐에 열이많고 약하다고해요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손발도 엄청 차요
ㅜㅜ 조기폐경이 되면 어떡하죠??
ㅠㅠ그럴 가능성도 있나요?
너무 걱정이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시 통증도 없고 생리주기도 일정한 경우라면 생리량자체가 줄어든다하여 조기폐경을 우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생리량이 적어지는 과소월경의 경우 크게 두 가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혈액의 생성에 문제가 있어 인체에 혈액이 부족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즉 평소 소화기능이 약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혈액을 잘 형성하지 못할 경우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여 인체의 혈액과 영양성분이 줄어들 경우 생리량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혈액의 생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순환의 문제로 인해서 자궁내에 정체 되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할 경우 인체의 기혈순환에 이상이 생기고 이러한 상황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에도 문제를 유발해 정상적인 생리가 배출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생리는 매달 여성들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평소 생활에서도 건강한 생리가 생성되서 배출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운동 등이 필요하며 항상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는 부분도 중요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위의 생활에서의 주의할 사항들을 가능한 노력해 보세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도 생리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라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생리불순에 준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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