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주사를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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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 작성일09-12-02 16:39 조회7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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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난소낭종(한쪽4cm, 한쪽11cm), 자궁내막증(전체적으로골고루), 골반내유착이라는 병명으로 개복수술을 했습니다. 참 골고루도 다 있지요? 그리고 저는 32살의 미혼 여성입니다.

난소낭종은 큰 쪽은 제거했지만 작은쪽은 접근을 할수가없어서 제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복강경수술도 아니고 개복수술을 해서 잘한건지 어떤건지 아직도 아리송합니다만 이미 했으니 잊어버리고 이제 관리를 잘해야겠지요.

이제 몇달간 루프린주사를 한달에 한번씩 맞을거라면서 한번은 주사 맞았습니다.

이 주사를 계속 맞으면서 한의원에서 수술후 관리를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주사 다 맞고나서 한의원을 방문해야하는건가요?
수술후의 합병증 같은것도 본 한의원에서 덜 생기게끔 관리를 할 수 있나요?
저의 증상에도 요구르트 같은건 삼가해야하나요?
종양과 낭종이 같은건지?
저의 증상에서 피해야할 음식이 무엇인지요?
병원에선 가릴거 없다고 하던데...

재발 확률이 많은 병명이다보니 걱정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내막증으로인한 난소의 낭종 즉 자궁내막종이라 합니다.
즉 난소에 발생하는 종양의 한 종류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미혼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차후 불임과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 만큼 수술이후에도 관리하고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생리를 매달하게 되면서 생리혈을 자궁밖으로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자궁내막증이 다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호르몬요법을 통해서 당분간 생리를 미루게되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수술이후에 나타나는 자궁과 난소의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키고 치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보는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다른 자궁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것, 스트레스,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므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관리하기 위해 찜질이나 좌훈 등이 필요하며, 우유와 유제품을 주의하세요. 고기보다는 생선니 좋으며 담백한 식사를 권합니다.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면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한방치료의 시기는 호르몬치료중 난소기능저하로 인해서 몸이 힘들어질 경우라면 병행하게 되며 그렇지 읺을 경우라면 호르몬치료기간을 마친뒤 정상적인 생리배출을 돕고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 재발을 막기위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치료하시고 회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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