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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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도요. 작성일09-11-23 16:25 조회9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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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생리불순으로 내원하여 난소낭종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초음파 사진으로 한쪽을 물혹이라고 하였지만 또 다른 한쪽은 안에 덩어리가있다고 합니다. 물혹은 괜찮을지 몰라도 덩어리가 섞여있는 쪽은 종합병원에서 꼭 수술을 해야한다며 진료의뢰서를 작성해주었습니다. 7일안에 가야한다고 하는데요...각각 크기가4.5cm, 5cm입니다.

덩어리가 섞여있는것은 어떻게 다른것인지..이런한 낭종은 꼭 수술하여야할까요? 한의학에서 이러한 난소낭종도 한방치료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수술은 피하고 싶거든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난소에 발생하는 난소낭종의 종류는 7-8가지 정도 됩니다.

물론 각각 진행정도와 경과를 보면서 치료여부와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중 단순물혹의 경우라면 대부분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생리를 회복하게되면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피와 단백질 덩어리가 섞여 있거나 혹은 단순한 피가 아닌 점액질상태의 피가 고인경우라면 치료를 한다해도 완전히 없어지거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치료효과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혹이 발생하게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덩어리가 고인혹의 경우는 루테인낭종이라하여 선천적으로 태아기때 세포분열의 과정에서부터 유발되어 자궁과 난소가 성숙해가는 시기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불편함이나 통증등의 연관증상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더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가는 부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선 특별히 유발되는 통증이 심하거나 자라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생리를 조절하고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는 치료를 통해서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을 하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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