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때문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수 작성일09-11-26 12:25 조회958회

본문

31살 여성입니다.
04년에 결혼해서 06년에 큰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하였고
08년에 둘째아이을 제왕절개로 출산했습니다.
큰애때도 둘째때도 자궁내 물혹이 있다고했는데 크지않아 걱정안해도 된다고했습니다.
신경쓰고살지 않아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둘째아이낳고 모유수유를 하는데도 출산 4개월만에 생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몸이 다 회복되었다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생리때마다 점성있는 검은 핏덩어리가 꼭 무슨 콧물 흐르듯이 주르륵 나옵니다.
나올때 느낌이 있고 핏덩어리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생리시작 하루와 이틀만 그런증세가 나타나고 3일째부터는 없구요.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구요. 생리때마 그래서 별로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이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엄청 신경이쓰여 검색으로 알아보니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이면 이런현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그러니 많이 무섭고 긴장됩니다.
둘째아이낳고 6개월만에 자궁근종 검사를 받긴했지만 정상으로 나왔고 그로부터 지금이 1년이 넘었으니까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하는건가요?
ㅜㅜ무섭고 떨리네요..혹시 가족력이 있는지..친정엄마가 자궁근종 수술로 자궁적출까지 했습니다. 02년도에..삼성제일병원에서요..
혹시 이같은 경우 검사시기와 (생리중에 가는지 생리끝나고 가는지) 어떤증세인지 알고싶네요..지금은 생리가 끝나가는 시기입니다. 검사를 받기위해 또 한달을 기다려야하는지..아니면 생리중이 아니어도 검사가 가능한지 알고싶네요..
또한 한방치료로 좋아질 수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 자궁내 근종이 있는 상황이시니 보통 3-6개월주기로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평균 1년에 1cm정도씩 진행되며 물론 개인차가 있어 빠를 경우 한달에도 1-2cm정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의 발병원인은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할 생리혈과 노폐물이 남아 뭉치고 쌓여 유발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시 덩어리가 많은 상황 역시 그 만큼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서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의 경우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컨디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니 건강하고 깨끗한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회복하고 자궁건강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로 산부인과 초음파검진시 생리가 끝난후 4-7일정도에 체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시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