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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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숙 작성일09-11-18 14:50 조회728회본문
시험관 1차는 수치17로 실패했구요 2차는 냉동으로 이식했는데 임신이되었어요 그런데 피검사 1,2차 다통과했고 아기집 심장소리 까지 다들었는데 출혈이 조금있어서 입원까지하면서 안정취했네요 그런데 8주차에 심장이 약하게 뛰어서 결국 소파수술했어요~
지금은 홍삼먹으면서 몸조리 중이고요~
10월1일에 소파수술했구요 그후 2주쯤 출혈이 있고 다시 1주일뒤 조금씩 출혈이있어 병원에갔더니 출혈이 고여있다고 해서 다시 출혈빼주는 시술을 11월12일날 했어요~일주일뒤 다시 병원가서 초음파 보니 아직 출혈이 조금 고여있다고 하시면서 왜 출혈이 안빠지지하면서 하시더라고요....그래서 주사맞고 약처방받아서먹고 1주일뒤 다시오라고 하더라고요 이런상황에서 한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을련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잘 유지되셔서 건강한 임신이 되셨으면 좋았을 텐데...
상담자의 경우처럼 나팔관건강이 좋지 않거나 막혀 있을 경우 시험관시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시험관의 경우 성공률이 20-30%정도 내외로 높지 않습니다. 즉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자궁내에 이식해주는 과정까지는 현대의학과 기술로 가능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착상해서 열 달간 자궁내에 안착해 자라가는 상황일 것입니다.
또한 임신을 위해서 인위적으로 배란을 유도하고 호르몬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는 기능적으로 약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의 경우 횟수가 거듭될 수록 임신유지와 수술후 회복의 과정이 점차 늦어지게 되어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상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연임신이나 시험관시술모두 중요한 것은 자궁내환경이 안정되어 수정란을 품어 열 달간 건강하게 유지시켜가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산모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라야 만들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시술후 다음임신시도를 위해 휴식하고 준비해야하는 시간을 한의학적으로는 2-3개월 정도 보게됩니다.
이번에 시술후 혈액이 자궁내에 고이는 상황도 자궁의 수축과 순환회복기능이 약해진상황이므로 충분한 조리와 회복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다음의 건강한 임신성립과 유지를 위해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