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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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ng 작성일09-11-18 17:11 조회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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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번씩 생리를 건너뛰고 했거든요.
근데 8월달에 생리를 하고나서 9,10월 두달을 안하고.. 11월중순이 다되어 가는데도
안하네요.. 참 답답합니다.
이따금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달씩 건너뛴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2달 넘어간 적은
드물었거든요.
9월달에 한약을 먹을때 술 마시지 말라는 의사의 말 대충듣고 약먹었다가
술마셨다가 해서 그런지...
몸에 무슨 이상이 있는지 걱정도 되고..
생리통처럼 허리통증도 가끔오고 가슴도 아프고 해서 생리를 할것 같은 느낌은
자꾸 드는데.. 아직까지 안하고 있으니.. 몸이 이상이 있는지 걱정 됩니다. 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생리가 주기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여성들의 경우 늦어지는 생리로 인해서 걱정하고 신경을 쓰게되는 상황이 오히려 생리회복을 더디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는 매달의 건강상태를 반영해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합니다.

즉 매달의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식생활 및 생활환경에의 변화, 체중의 증감, 감기와 몸상 등의 원인으로 컨디션에 변화가 오면 생리불순이 발생하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달의 생리지연으로 생리불순의 병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할때의 정상적인 생리주기에 비해서 2-3개월이상 생리에 지연이나 이상이 나타날 경우 생리불순으로 보고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돕기위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불순의 치료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회복을 돕고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정상적인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컨디션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아울러 생리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당분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추워지는 날씨에 보온에 신경을 써주세요. 차고냉한 환경 및 음식(밀가루)도 주의하시고 당귀나 유자차,. 오미자차 등 따뜻한 차를 복용해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도 생리불순의 증상이 있었던 상황으로 보아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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