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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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ung6372 작성일09-11-18 14:49 조회827회본문
전 25살 미혼 여성이구요.
22살 정도까지만해도 생리통이 없었는데
어느 때 부터인지 시작된 생리통은
날이 갈 수록 심해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첫날부터
둘째날까지가 제일 심하게 아픕니다.
배가 심하게 아프기만 한정도가 아니라
손발이 차고 저려서 떨리고
구토와 울렁증,
식은땀도 많이흘리고 추위도 많이타구요...
정말로 심한 생리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먹지도 못하겠거니와 그나마 먹어도 금방
다 토해내 버리게 됩니다. 울렁증이 심하거든요.
한번은 거의 쓰러진적도 있었습니다.
얼굴은 새하얗게 핏기도 없구요..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무슨 큰병이라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ㅠ.ㅠ
직장엘 다니는데
생휴가 없어 매번 말씀드리기도 그렇구요
너무 괴롭습니다.
힘든 생리통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여성의 7-80%에서 경험하게되는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그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즉 단순하게 아랫배와 허리만 뻐근한 정도로 지나기도 하지만 심할경우 구토와 기절,불면, 마비감 등 전신적인증상으로 고생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되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요즘과 같이 춥고 냉한 날씨와 환경, 차가운음식, 스트레스 등이 생리통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아직 미혼이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해지는 생리통이라면 반드시 진통제보다는 기능적으로 자궁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조절하기위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상 차고 냉한 음식이나 추운곳 등에 노출하는 것은 피하시고 평소 한 시간정도 아랫배를 찜질해주는것도 좋습니다. 바쁜 현실에서도 마음적인 여유와 충분한 정신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한다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궁의 건강은 여성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기능을 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생리통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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