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개월 자궁근종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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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임 작성일09-11-09 16:58 조회1,2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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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현제 나이는 37세이고요,,,
임신 33주입니다,,,
자궁근종의 크기는 5~6cm입니다,,,
처음에 산부인과에서는 다행이 아기집과는 상관없는 곳에 있다고 했었는데
배밑을 만져보면 딱딱한게 만져지고 누웠을때는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걱정되는 맘으로 병원을 찾아갔는데,,,자궁근종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아기가 자라는데 아무 상관없다고는 했는데,,,
2주전부터는 자고 일어나면 배꼽주위에서 볼록하게 튀어나오면서
딱딱한게 만져지더라구요,,,
혹시나해서 혹이 있던 자리를 만져보면 혹은 전혀 만져지지가 않고요,,
혹시 자궁근종이 혹시 움직이기도 하는지요???
그리고 아기가 거꾸로 있다고 하는데,,,혹시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아기가
자리를 잘 못잡고 있는건지,,,,혹으로 인해서 아기의 성장에 문제가 있는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의 위치가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가 아니라면 대부분 자궁밖으로 자라게되는 장막하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7-8CM이상의 크기라도 임신이 진행되고 자궁의 부피가 늘어나게 되면 임신의 유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의 위치가 옮겨다니는 것이 아니고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의 부피는 대부분 300배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처음임신시의 위치와 태아가 성장하고 자궁부피가 늘어나면서 위치가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배꼽주변으로 뭉치거나 단단하게 만져지는 부분도 혹이라기 보다는 임신중후반기에 나타나는 자궁의 뭉침현상이나 아기의 움직임에의한 경우로 볼 수 있어 걱정할 사항은 아닙니다.

태아의 위치는 자궁근종과는 무관합니다. 대부분 분만이 임박해서 1-2주를 앞두고는 제위치를 잡게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몸의 변화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자체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편안한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신을 유지하시고 분만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분만을 기원합니다.

참고로 분만이후에는 자궁의 수축을 돕고 산후조리의 과정을 도와 임신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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