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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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ne 작성일09-11-05 20:13 조회8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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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궁근종으로 걱정하고 있는 43세 여성입니다. 건강하게 있다가 몇달전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골반이 아파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는데 자궁근종이 임신 20주가량 크기라고 합니다. 최근에 검사한 바로는 크기는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이고 근종으로 자궁이 꽉 차 있다고 ...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은 소변도 잘 나오고 잘때 배가 아프지만 따뜻하게 해 주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수술을 안하고 놔둘 경우 어떤 위험성이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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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는 것은 자궁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자궁밖으로 자라게되는 장막하근종의 경우 10cm이상 자라는 거대근종이 되어도 스스로가 생리상에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자궁근종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아랫배가 불러오는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당장에 위험한 상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2-3cm정도로 작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에도 출혈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되며 수술의 원인이되거나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지만 아마도 자궁밖으로 자라 있는 장막하근종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경우 한의학적으로도 10CM이상되면 물론 당장에 불편함이 크지 않다하여도 유지하고 생활하시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수술을 권해드리는 경우가 많고 수술후(아마도 자궁적출수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유증 및 자궁근종의 발병원인과 환경을 기능적으로 건강하게 회복하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리게 됩니다.

만일 당장에 수술을 고려하지 않고 계시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라면 막연하게 경과 만을 보며 생활하시기보다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월활한 배출을 도와즘으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가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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