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8개월인데 자궁근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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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11-09 01:33 조회9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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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자궁 근종 때문인지 꿈자리도 뒤숭숭하고 잠을 설치고 일어나서 이새벽에 글을 올려요..
저에 고민을 풀어주세요 ㅠㅠ
저는 32살이예요.
전 2년 전부터 생리양이 냉대하나도 끝날정도로 생리양이 없어 지더군요..
산부인과도 다녀보고 한의원에서 다녀 봤지만 그땐 가는곳마다 스트레스라고 그러더군요...
병원에선는 특별한 처방은 없었고, 한의원에서는 약을 지어먹었는데,비유에 안맞아 거의 버렸어요..
그리고 남들이 철분제를 먹으라고해서 3달정도 철분제를 복용했어요..
꾸준히 3달은 아니였지만..
제가 늦게까지 새벽장사를 해서 그러나 싶어 그러가보다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2째를 갖게 되었어요...
첫째는 10년전에 낳았구요..
그중간에 애도 생겼지만 여건의 안되서 유산을 했어요...
그리고 이번4월엔 앉거나 일어나면 아랫배가 땡겨서 병원에 가보니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거예요... 임신또한 확인했구요...
그때 혹은 1개만 2cm정도 했는데, 지금은 임신 31주 7cm...3cm 두개가 생긴데다 커버렸어요..
그런데 첫째 자연 분만해서 인지 둘째는 이대로 가서 자연분만 시도를 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자궁7cm있는쪽이 쿡쿡 찌르면서 어쩔땐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너무 아파요...
제가 맹장은 걸려보지 않았지만 느낌이 맹장이면 이렇게 아플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가끔은 숨이차는 정도가 아니고 뭐라해야하나...
심장을 꽉 째는 느낌...그리고 호흡곤란도 곤란이지만 두근거리면서 벌렁거리고 가슴을 압박하는 느낌이 들어요...
첫째때의 그런 호흡곤란은 아닌것 같아요...
가슴이 통증같이 호흡곤란이 오는건 뭐나요?
이것도 임신과 관련있는거나요? 아님 따른 질병이 또 있을까요?
27주엔 조기진통으로 12일을 입원치료도 했어요...
꼭 자궁근종때문은 아니였다고 의사선생님께선 말씀은 하셨지만 정말 그러나 싶기도 하구요..
애를 낳을때 지방병원에서 낳아야하는 고민도 생기고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 고민도 생기고, 근종은 앞으로 또 어떻게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지금 제가갖고있는 증상이 임신중에 일어나는 증상이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꼭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우선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산부인과선생님께서 자연분만을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자궁근종의 위치가 그리 문제되는 상황은 아닌것이라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임신과 동시에 초기 3개월동안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최소 2-3CM이상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위치상 자궁밖으로 자라거나 위치해 있는 근종일 경우라면 임신을 하면서 자궁의 부피가 300배까지 늘어나는 상황에 견주어 볼때 7CM의 크기는 직접적으로 그리 문제가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호흡이 불편한 상황이나 심장이 압박되고 불편한 증상은 분만이 가까와 오면서 자궁의 크기가 커져 횡격막을 밀어올려 나타나는 일반적으로 임신중후반기의 증상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임신초기의 유산의 원인이되거나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여 조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분만시까지 태아와 자궁근종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지켜보아야 하지만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시고 가 능한 긍정적이 마음으로 편안하게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이 태아와 자궁의 안정을 유지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한 분만을 기원하며 가능할 경우 분만후 산후조리릉 돕고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을 도와 임신전의 건강한 상태로 자궁을 비롯해 산모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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