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으로 인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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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경이 작성일09-10-25 03:17 조회1,451회본문
13살떄 생리를 시작했을떄부터 생리가 좀 갈색이였습니다
하지만 그후 몇달뒤 정상으로 하다가
일년도 더 전부터 생리불순이 또 찾아왔습니다
4월부터 제가 생리한날짜를 읊자면..
4월 15일
5월 24일
6월 26일
7월은 안하고
8월 3일
9월 6일
그리고 현제 10월 24일, 생리가 시작했습니다
4월 15일떄는 피가 붉고 정상이였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날들은 피가 갈색이고, 찐덕하면 냄새가 납니다
생리할때마다 2~3일을 허리통증으로 시달리고 배의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가끔 생리할것처럼 냉이나오고, 허리통증은있으나, 생리가 안나오고 몇주후에나옵니다
제가 현제 외국에 유학중이여서 바로 병원을 못찾아서 이렇게 질문올립니다
11월달에 한국에 갈 예정인데 그떄 병원을 찾아갈까요? 아님 좀더 지켜볼까요?
아님 약국에서 약을사먹을까요? 사먹는다면 무슨약을 사먹어야하나요?
병원에간다면 무슨 검사를 받게될까요?
병원비는 어느정도인지..
주사나 약먹고 낳을수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주사는 한번만 맞으면 되나요?
약은 얼마정도 먹어야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말씀하신 주사와 약물의 복용은 산부인과적으로 생리불순개선을 위해 하게되는 호르몬조절치료입니다. 즉 정상적인 생리는 자궁과 난소에서 규칙적이고 일정한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배출하게 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서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일정기가 생리주기를 잡아가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시기가 지나게 되면 같은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이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의 반영입니다. 즉 매달의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식생활과 환경에의 변화.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야기하게 되며 특히 불규칙적인 식사나 수면 등은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성을 저하시켜 인체리듬이 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서 생리불순이 유발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호르몬만을 조절하는 개념의 치료보다는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자궁골반혈액순환을 돕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가한 생리로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11월에 한국에 오시게 되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 및 호르몬검진을 받아보시고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하루 30-40분 정도 매일 반신욕이나 찜질 등을 통해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밀가루나 인스턴트, 차고냉한 아이스크림, 음료 등의 섭취를 피하세요. 하루 30분정도 가벼운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도 인체의 기혈순환을 돕고 피로를 풀기위해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오시게 되면 내원하셔서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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