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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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진 작성일09-10-28 13:00 조회1,306회본문
자궁근종이라고해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1.49세
2.정밀검사결과 가로 세로5.9*7.9크기의 근종(다른분에 비해 상당히 큰 크기 같은데...위치는 잘 모르겠음)
3.2달전 정밀검사 보다 조금 커졌다고 함
4.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하자고 의사가 제의함
5.현재 미루고 있음(우울증등 여러가지 후유증 수반 예감 때문)
6.현재 월경은 한달에 두변 정도로 불규칙적임(통증의 별로 없음)
7.일가 친척중 병력은 없는것 같음
8.자궁근종 때문인지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고 원래부터 요통이 심했음
충분한 설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는 근종 크기가 큰 편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전에도 우울증을 몇변 겪으셔서. 이번 수술을 하면 우울증이 더 심해질것같아서
수술도 미루고 있습니다.
적출수술을 하지 않고 근종만 때어 버리는 수술을 할수는 없을까요?
근종은 여성 호르몬때문에 커지는 걸로 알고있는데. 폐경이 되면 작아지나요?
저희 엄마는 이제 곧 폐경이라고 요통은 참아가면서 근종이 커지지만 않는다면
수술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두분의 이모를 보더라도 폐경이 늦으시던데....
한 50살 중후반 까지요...저희 엄마는 49살인데
그때까지 놔둬도 되는걸까요?
그리구 저희 엄마 크기보다 더 커지면 수술을 하기 더 어려울까요?
정말 걱정입니다...
빠른 답변 부탁할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어머님의 건강으로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자궁근종을 수술하게되는 경우는 사이즈가 10cm이상이거나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불편함(통증과 생리불순, 출혈등)이 증가되거나 치료와 약물복용에 반응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사이즈가 많이 커진 경우 입니다.
지금 어머님의 경우 생리상태로 보아 폐경기에 가까워 졌음 을 짐작할 수 있으며 폐경이 진행된다면 근종의 성장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폐경의 시기는 어머님의 어머니와 자매분들과 비슷한 시기로 볼 수 있어 현재의 생리불순상황을 페경전조증상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생리불순으로인해서 빈혈이 유발되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고민하고 서두르시기 보다는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아울러 주변생식기능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방치료는 오히려 자궁이 약해지면서 올 수 있는 갱년기증상을 함께 치료하며 근종의 성장을 막고 근종으로인해서 나타나는 요통과 소변증상등을 경감시키게 됩니다.
만일 한의학적인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된다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의 방법중 근종만을 제거하는 경우는 근종의 위치를 보아 결정하게되며 대부분 중년여성의 경우 적출하게될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페경이후에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유지되어야하는 중요한 장기이므로 부득이하게 수술을 하게될 경우라도 반드시 충분한 후유증 및 조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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