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후통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kh6102 작성일09-10-21 11:19 조회1,767회

본문

안녕하세요..
2007년에 11월에 첫출산을 한 33세 여성입니다
2009년 2월에 극심한 생리통같은 통증으로 내원하여 대학병원에서 자궁내막증으로 난소와 대장에 유착된 혹 제거수술을 하였고 그이후 호르몬치료를 4개월동안 했습니다..
수술이후 첫생리를 9월25일에 했는데요..
문제는 생리전부터 배가 수술전과 같은 증상으로 계속 아프다는 거예요..
생리를 안할때에도 통증이 심하거든요.. 진통제 먹어도 별효과가 없어요..
너무 걱정이 되어 수술했던 병원 외래에서 초음파와 내진.. 피검사까지..(피검사는 다음주에 나와요)
결과는 별 이상없다는 거예요..
선생님께서 자궁내막증이라도 생리를 안하는동안에는 배가 안아파야 한다는거죠..
생리기간동안에는 물론 혹은 제거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세포들 때문에 아플거라 하셨거든요..
사람마다 민감도의 차이라 하시면서 진통제 처방해 주셨거든요..
저는 정말 걱정되는게요.. 생리를 안할때에도 생리통과 같은 심한통증이 하루에 3~4시간씩 계속된다는 거예요.. 이증상이 정말 사람의 민감도의 차이일까요?
말씀대로 제가 민감해서 그런 통증이 계속된다면 하루하루 이렇게 아픈채로 지내야 될까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수술후 기능적인 회복이 미진한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즉 유산이나 출산후에 일정기간 자궁회복을 위한 조리와 회복의 기간을 갖는 것처럼 자궁내막증 수술을 한뒤라도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된 근본적인 원인과 환경까지 개선된 것은 아니며 아울러 수술후의 기능적인 저하까지 동반되면서 유발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능적인 병변일 경우 산부인과적인 검진상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수술후라도 2-3년내에 80%가 재발되는 질환입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해 남게된 생리혈이 고이고 쌓여감으로 유발되고 악화되는 것이므로 수술로 고인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혈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자궁을 추스리고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우려는 항상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후 호르몬치료의 과정을 마치셨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약해진 자궁기능을 회복하고 골반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통해서 증상을 개선하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