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이 약해 임신이 어려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현맘 작성일09-10-07 16:33 조회758회본문
44세된 주부구요,
지난 7월에 세번째 시험관 시술실패했어요. 19살된 아들이있는데요, 그 후로 피임한번 안했는데 불임이에요..
나이가있어 자궁내막이 많이 약하대서 수술도 받았구요 지난 7월달엔 물혹제거 수술후 시험관 시도했었는데 또 실패했어요ㅠㅠ
지금이야 나이가있어 자궁이 약해졌다지만 20대에도 불임이었거든요.
불임크리닉은 시험관 시술을 반복적으로 권하는데 제가 답답한건 정확한 원인을 못찾는거에요.
또 성교중 복부가 항상 개운치가않아요. 특히 엎드리는 자세체위땐 거의 복부를 휘젖는것 같아요.
생리는 항상 덩어리가 쏟아지고 끈적인듯했는데 7월 물혹제거후 많이 좋아진듯하구요. 주기도 정확한편이구요.. 귀원에서 불임원인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불임의 원인을 찾기위한 검사에 한양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즉 산부인과적으로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의 이상여부에 중점을 두어 자궁건강상태를 가늠하게 되지만 요즘에는젊은 부부들의 경우도 산부인과불임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이도 불임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문제보다는 기능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자궁을 비롯한 전반적으로 오장육부와 기능이 건강하게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유지시킬 수 있는 환경인지를 살피고 조절하는데 목적을 두게됩니다.
특히 시험관의 경우 정자와 난자의 수정과 착상이후 열 달간 건강하게 유지시켜 분만하는 것은 온전히 자궁의 기능에 달려있으므로 오히려 반복적인 시험관의 시술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지치게하기 보다는 일정기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전반적이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건강한 임신이 성립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을 한의학적인 치료가 도와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불임에 대한 검진 역시 양방검진과는 달리 자궁과 난소의 기능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체크하고 임신을 위한 준비하게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정황과 나이 등을 고려해 보면 반복적인 시험관은 큰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일정기간 (3개월)정도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자궁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임신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 이전글질염에 대한 좌훈효과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09.10.07
- 다음글생리를 오래하네요. 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