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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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이 작성일09-10-12 23:54 조회969회본문
저는 23살 학생이예요.
생리 날짜가 늦어지긴 했지만 달달이 생리를 했었습니다.
생리양도 많고 6일정도 했었어요 .
그런데 저번달에 생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적은...생리대를 않해도 될만큼의
적은 갈색피가 3일정도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도 아직 생리가 없구요... ㅜㅜ
오기전 가슴아프고 그런 증상도 전혀 없어요.
얼마전에 한방병원에가서 피검사를 했었는데요.
결과가
E2 : 13 pg/ml
FSH: 6.44 mu/ml
LH: 19.06 mu/ml
progesteron: 0.93 ng/ml
이렇게 나왔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고 남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높다고
하시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정확히 설명해 주시질 않아서요 ...ㅜㅜ
지금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제가 생리를 않하는걸까요?
호르몬 수치는 항상 몸상태에 따라 변하는거 아닌가요?
저정도 수치면 많이 심각한가요?
병원치료 없이 제가 몸관리 잘해서 정상적으로 생리를 할순 없나요?
산부인과에서는 호르몬 주사를 놔주실려고 하시는데
왠지 호르몬 주사를 맞는건 꺼려지더라구요 ㅜㅜ
원래 정상적 수치는 얼마정도 인가요?
제가 혹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은 아닌가요?ㅜㅜ
너무 불안해요 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 최근 두 달전까지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셨던 경우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최근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아 개선해가기위한 노력을 하시는 것이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을 하거나 수치상에만 포인트를 두고 걱정하시는 것보다 우선이 되셔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여성건강의 지표가 됩니다. 즉 그달의 신체적인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환경적인 변화,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야기하게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물론 건강할 때에는 자궁과 난소에서 정상적인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게 됨으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호르몬의 불균형 및 저하가 나타나게된 원인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저하로 보며 이러한 자궁난소기능이 저하되게 된 원인을 찾아 기능적으로 회복해 가시는 것이 한의학적인 생리불순치료의 원리입니다.
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해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해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하거 이로 인해 직접적으로 호르몬분비를 주관하는 뇌하수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거나 식사, 수면, 배설등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리듬이 깨어져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는 상황에서 생리불순이 발병하게되는 것입니다.
우선 1-2개월 정도는 가능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시며 생활에 있어 규칙적인 리듬을 유지해 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리불순이 지속되거나 진행될 경우라면 직접적인 호르몬조절보다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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