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달 이후 생리를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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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근심 작성일09-10-06 09:54 조회7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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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산부인과를 찾기 힘들어 이렇게 글로나마 상담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 27살 여성인데, 지난 해가 저에겐 무척 힘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았구 살도 너무 많이 찐터라 몸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4월부터 생리를 하지 않아 한국을 잠시 방문 했을때(7월) 산부인과를 찾아 자궁 내시경도 했지만 이상은 없었구 약을 처방하여 7월 마지막주에 생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약 효능이었는지 다시 외국으로 나온 지금은 여전히 생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냉이 (팬티에 젖을 정도) 많이 나와 당황하기도 배란일인가도 했지만 생리가 너무 오랫동안 없어 너무 걱정입니다. 한참 스트레스가 많을때 방광염증상(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는)이 있긴했지만 곧 괜찮아 졌고 약도 복용하였습니다.
특히 여성의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너무 신경쓰이고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현재 상황이라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걱정입니다. 생리를 하지 않는다는건 배란이 안된다는 것이구 임신이 되지 않는 것입니까? 그리구 제 증상은 어떻게 된 것인지, 혹 의심 되시는것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여성들의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말씀하신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체중의 증가는 생리불순 및 무월경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중요한 것은 자궁이 위치한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서 정상적인 생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평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할 경우 건강한 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며 이에 반해서 평소 생리통과 생리불순등 건강하지 못한 생리를 하게 될 경우 임신을 하는데 있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 및 무월경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보면 크게 세 가지로 우선 차고냉한 환경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경우로 선천적으로 냉하게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차고냉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추운곳에서 일을 하거나 거처할 경우, 보온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생활을 하게되면서 차고냉한 기운이 자궁으로 유입되면서 자궁순환을 저하시켜 발생하게 됩니다. 두변째로는 기운과 혈액의 순환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성격이 예민할 경우 원활한 혈액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으로 생리형성과 배출에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밖에 체중의 증가와 감소 즉 체중이 증가하게 될 경우 하복부로의 지방이 축적되어 자궁골반순환을 저하시키게되며 이와 반대로 체중이 너무 감소할 경우에도 자궁이 메말라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됩니다.

또한 물규칙한 생활로 인해서 인체의 생체리듬이 깨어지게되면 이로인해서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하면서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호르몬을 일시적으로만 조절하는 것은 무월경이나 생리불순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는 없습니다. 다만 생활에서 규칙적인 리듬을 유지하시고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체중을 감소하고 복부순환을 도와주려는 꾸준한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생리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에 오시게되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생리불순 및 무월경에 준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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