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선근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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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해윤 작성일09-09-24 06:23 조회1,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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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에 사는데요
병원에서 선근종진단을 받아서 미래나를 시술헷는데 1주일후에 엄청난 생리량과 덩어리가 나왓는데요 미래나가 빠졌을거란 생각이들지만 병원에 갈 엄두가 나지않네요 다른 지역이라 방문치료를 해야하는데 할수도없고 한방치료도 했지만 별 차이도 없고 너무 답답하네요 생리후 통증도 심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매일두유와 벌꿀 오메가3을 복용하고 있네요 벌꿀과 오메가3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요.. 좋은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넘 답답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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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의 경우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나 생리시 출혈이 심할 경우 조처하게됩니다. 즉 자궁내막에 미레나를 삽입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서서히 줄여가면서 생리통과 생리량을 줄여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근종과 달리 진행되거나 그로 인해서 생리상에 통증이나 출혈 등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어도 혹을 제거하는 수술이 불가하여 결국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이거나 혹 임신을 원하는여성, 수술을 원치않을 경우 미레나를 4-5년정도 삽입해 생리량과 통증 등을 줄여가게 됩니다.

이는 기능적으로 보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폐경전후와 유사한 상태로 노화시키게 되는 상황이므로 건강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우선 현재 상담자의 경우처럼 부득이한 상황에서 미레나시술을 받으셨으나 간혹 과도한 출혈로 인해서 미레나가 빠지는경우가 있으니 우선 삽입하신 병원에 가셔서 확인후 적절한 조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궁선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두꺼워진 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감으로 자궁의 수축과 순환을 도와 생리통 및 생리량을 조절하고 이 과정에서 진행과 악화도 막게되면 자궁이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게됩니다.

가능할 경우라면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을 비롯한 전반적인 몸상태와 건강정도를 파악해 생리조절을 통한 빈혈회복과 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말씀하신 꿀과 오메가-3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미역국에 소고기 등을 넣어 섭취하시거나 소화가 잘 되는 담백한 음식(청국장, 두부, 콩제품)과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해 빈혈로 인해서 약해진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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