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멈추지 않고 지속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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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se 작성일09-09-11 16:26 조회1,122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여성이구요.
한 일년 전부터 몸이 좀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평상시에 생리처럼 계속 피가 나옵니다. 빨간색일때도 있고 검붉은색일때도 있습니다.
피만 나오는건 아닌지 좀 묽을때도 있습니다.
생리처럼 양이 많은건 아니구요. 생리 마지막날처럼 팬티라이너 좀 두꺼운걸로 해결이 될 정도입니다. (하루 한 6개 정도 사용)
작년 7월에는 한달내내 그러더니 그 후 근 일년간은 생리 전 일주일 전부터 그렇게 나오고선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올해 다시 8월부터 한달 내내 그렇게 나오네요. 생리는 6월, 7월 건너 뛰었구요.
그리고 그때문인지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무기력증과 피곤이 너무 심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고개가 뚝뚝 떨어질정도로 잠이 쏟아집니다.
일반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생리불순에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생리불순의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요,
회복될 수 있는건지도 걱정됩니다.
꼭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산부인과적인 호르몬검사와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우선 확인해 보세요.
즉 자궁이나 난소에 양성종양이 있을 경우에도 생리불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일 검진상에 이상이 없을 경우라면 이는 기능적인 것으로 보아 생리불순의 원인이되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안정을 회복하고 도모하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즉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할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에민할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불규칙한 경우,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생리불순의 치료 역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이 회복되면서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하고 회복하게하는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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