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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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 작성일09-08-28 09:35 조회1,6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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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7세의 미혼여성이며 아직 성관계는 없습니다. 그런데 3년 전부터 생리량이 많아지더니 작년부터는 많은 생리량과 함께 생리통이 심하게 발생하게 되었습니다.(그전에 생기통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작년 10월부터 산부인과를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자궁선근증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계속하고 있지만 낫지를 않아요.
증상을 보면 생리전부터 약간의 하혈을 보이면서 생리기간중에는 많은 생리량과 통증을 수반하고 생리 후에는 조금씨 하혈을 며칠간 계속합니다. 동시에 냉과 함께 질염이 수반됩니다.(아래가 붓고 뭔가 딱딱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매월 생리후에는 병원에 가서 질염 치료를 4일 정도 합니다. 이런증상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으로 치료를 바꿔보려고 하는데 증상도 그렇지만 비용문제가 많이 걸립니다.
어떻게 치료를 진행시켜야 되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은 정상적으로 자궁밖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면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자궁이 생리시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생리시출혈량이 많고 통증도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미혼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살펴자궁적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종의 원인은 평소 자굴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발생하며 특히 하복부가 차고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출산이나 유산의 횟수가 많거나, 부인과적인 수술후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과 조리에 신경을 써주지 못할 경우,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손발이 냉하고 하복부가 찬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혼여성들의 경우 자궁선근종진단후 막연하게 경과만을 보는 소극적인 대처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려는 치료와 노력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종의 치료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풀거가면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선근종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자궁의 수축과 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배출을돕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궁이 기능적으로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참고로 생리뒤에 질염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생리시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남게된 어혈과 노폐물이 원인이되서 배출되는 것이니 별도의 염증치료보다는 근본적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자궁선근종을 치료해가는 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으며 증상과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을 갖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실 경우 비공개상담란을 이용하시거나 혹 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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