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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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재경 작성일09-08-24 23:14 조회1,2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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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생 주부입니다.


보통 생리통이 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한번 올해도 한번 발생한 일인데요.
우선 증상 설명부터 드릴께요

보통 생리통이 생리시작 전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는데
이번엔 거의 한달가량을 생리통을 했습니다
허리통증,종아리통증, 아랫배통증,가슴(유방)통증
늘 겪는 생리통이라 달리 생각하진 않앗습니다만..

생리는 시작한지 2일 됏었는데..
너무 심하게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구를 정도였어요.
배만 아플뿐 아니라 질이라고 해야할까요..그곳도 함께 아픔을 느꼈어요..
약 1시간가량 통증이오다가 점점 약해지고 10분~20분정도 있다가
물컹하고 먼가 나왔느데
보니까 덩어리였어요..핏덩어리가 아니라 흐물흐물한 살덩어리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피는 아니였어요..
피가 엉켜 붙어잇었지만 피는 아닙니다..

작년에도 닥 1년전 8월에도 같은 증상이 있어서 산부인과에 찾아갔엇는데
내막이 떨어져 나온것일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검사후 자궁에는 물혹이 보이지만 크게 문제 될껀 아니라고 해서
치료는 하지 않앗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이런 증세가 있네요..
걱정이 됩니다..피가 아니니 자꾸만 흐물흐물하고 다헤진 살덩어리가
몸에서 빠져나온다는것이..

참고 사항으로는
약15년전 중절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뒤로 임신을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심한 생리통만 빼면 자궁에 이상이 생긴적도 없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60-70% 정도가 겪게 되며 그 중의 20% 정도는 일상생할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네. 저희도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자궁질환을 치료하다보면 상담자의 경우처럼 혈액과는 다르게 껍질이나 살덩어리와 같은 분비물이 배출된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혈에는 단순히 혈액만이 배출되는 것이 아니고 혈액외에 경관점액물질, 콜레스테롤,질분비물 등의 노폐물이 함께 배출됩니다. 평소 생리통이나 자궁질환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이유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 된 어혈과 노폐물이 뭉쳐 덩어리가 되어 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덩어리가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 될 경우 자궁질환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통증과 더불어 주기적으로 노폐물이 배출된 상황이니 덩어리의 배출을 특별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매달 생리시마다 나타나는 생리통의 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는 과정이 현재 자궁내에 자리잡고 있는 혹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통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한습정체라고 해서 평소 냉한환경에의 노츨이 많거나 찬 음식을 즐길 경우 자궁으로 차고냉한 기운이 정체되어 발생하며 둘째 기체어혈이라하여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할 경우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해 발병하며 세째 기혈허약이라하여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한 경우, 소화기능이 약해 혈액의 생성과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되면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생리통이 발생하고 진행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리통의 치료 역시 원인을 찾아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돕고 아울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함께 조절하고 회복해 감으로 자궁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조절해서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건강한 임신을위해서는 건강한 생리회복이 중요한 만큼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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