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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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je8865 작성일09-08-17 17:32 조회1,3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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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8월9일(일요일새벽녁)생리를시작하면서생리통이심해져서산부인과가서진통제주사를맞고왔습니다.그리고나서다음날산부인과를방문해서초음파검사를했더니.
자궁내막증이라고합니다.그리고는수술해야한다고대학병원소견서써줄테니가서상담해보고,수술하라고하더군요..그래서대학병원가서초음파다시했더니역시같은대답이였습니다.저는결혼한지3개월밖에안된새댁입니다.그리고제오른쪽에4센치낭종인가?있다고하고.나머지또2개정도혹이보인다고그것들은작다고합니다.그것은문제가아닌데..그4센치가문제라고하더라고요.친정부모님들은계속수술하라고하시니까.빨리하라고하시는데..저는수술하는것도겁나고일단은재발이안한다면이야..수술해서없애는게가장좋은방법이겠지만..재발한다니까.하고싶지가않아서..여기저기물어보고..알아보고있습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산부인과의사들은줄어들거나없어지는것은아니니까.수술하라는식입니다.정말답답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신혼이시라 더욱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평소에도 생리시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을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셨는지요.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단기간에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된 생리혈과 노폐물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형성되는 질환이며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만큼 불임과의 연관성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 및 환경을 찾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하여 인체리듬이 깨어지고 호르몬의 불균형이 야기되면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어혈이나 담음 등의 노폐물이 발병과 악화의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자궁골반주변이 혈액순환을 도와 담음이나 어혈 등의 노폐물 배출을 통해 원활한 생리혈의 배출을 돕게되며 아울러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환경의 변화를 비롯해 평소 아랫배를 따듯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의 순환을 도와주는 등의 생활에서의 변화와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만들어가게되는 것입니다.

질병은 하루아침에 발현하는 것이 아니므로 시간을 두고 건강회복을위해 치료와 더불어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한것입니다.

만일 매달 생리시 통증이 극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되는 정도거나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라면 우선 수술후 재발을 막고 기능적인 회복과 조절을 통해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주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번생리를 제외한 평소 생리 통증이 심하지 않았거나 혹의 진행이 빠른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가능할 경우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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