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인한 통증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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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산댁 작성일09-08-10 22:30 조회1,1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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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의 주부입니다. 자녀는 없구요. 올 1월말쯤에 자궁근종만 떼어 냈습니다. 수술 후에 내막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으나 5월초에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결과 내막증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대신 선근종 이야기를 하는데 정확히 말씀을 하지 않고 임신시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6월 말부터 왼쪽 옆구리, 골반 및 복부, 허리가 가끔씩 아팠는데 7월 중순부터는 계속 아픕니다. 내과에서는 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약을 주셨는데 효과는 없었습니다. (3년전에 대장 내시경 했구요.)
제가 요즘 허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 허리 치료해 주시는 선생님께서는 허리 때문에 그런거라고 말씀하십니다.
6월말에 다른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도 해봤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계속 왼쪽 골반뼈 옆 (복부)쪽으로 욱신거려 일단 종합병원 가정의학과에 예약은 해놨는데 아무래도 선생님께서 인터넷상에 올리신 선근종 증상과 비슷한 것같아서요. (7월달부터 생리 끝나고 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 기간도 언제부터가 길어졌습니다. 대신 근종 수술 후 생리양은 줄었습니다.)
저의 현재 왼쪽 골반뼈 옆(복부) 통증이 자궁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지요?
그리고 선생님(여성미한의원)께 진단 받기 전에 다시 한번 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해봐야 하는지요?
(두서없이 질문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적어주신 허리와 골반 및 복부의 통증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치료하고계신 척추와 허리자체의 문제로 인한 통증일 수 있으며 다른 한 가지는 자궁질환으로 인해서 자궁골반내의 순환문제로인한 부분으로 설명합니다.

상담자의 경우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을 함께 가지고 계셨던 상황으로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상기의 자궁질환들의 발병환경및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정상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궁내에 남거나 혹 역류해 발병하게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자궁선근종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남게된 생리혈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지는 질환으로 자궁근종과 달리 수술이 어렵고 증상이 심할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이와 출산경험이 없는 정황으로 보아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연관통증 등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과 담습 등의 노폐물을 풀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굳어진 자궁벽을 연화시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 받고 계신 허리관련치료도 병행하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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