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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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양 작성일09-08-11 15:31 조회1,0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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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순쯤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왼쪽에 유착이 심하며
4cm 넘는 혹이 있다고 하는데
담주에 수술날을 잡았습니다.

근데 아직 미혼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걱정이 됩니다.
지금 생리중인데
양이 너무 적고 배도 아프고 ㅠㅠ 심란합니다.

일단 수술을 좀 미루고 한방치료를 먼져 하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은건지 걱정입니다.
아니면 수술후에 한방을 하는게 나은건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의해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됩니다. 물론 그보다 작은 경우의 혹이라도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 및, 골반통, 배란통 등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거나 진행이 빠른 경우라면 수술을 하게됩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햐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난소에 혹이 생기고 고인생리혈액이 주변장기와 유착을 일으키게되는 질환입니다.  수술로 혹을 제거하고 제거가능한 유착부위를 수술한 뒤라도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과 담음 등의 노폐물배설을 돕고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도와 이 과정에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연관되어 나타나는 통증을 조절하고 개선하여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수술의 시기가 절대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사이즈와 증상정도로 보아서는 수술을 서두를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만일 수술을 결정하게되시더라도 말씀드린 봐와 같이 수술후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을 돕고 후유증 및 재발을 막기 위한 기능적인 치료는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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