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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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혼여성 작성일09-07-30 15:06 조회1,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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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7세 미혼으로 자궁근종이 있습니다.
큰 것은 6.5센치 정도이고 그 보다 작은 것도 두 개쯤 있다 합니다. 위치는 자궁 근육층인 듯해서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양방 의료원을 총 다섯 군데 가 봤는데 2군데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고, 3군데서는 근종이 크기는 하지만 미혼이고 자각 증상이 없다 하니 두고 보자고 합니다.
다소 쉽게 피곤한 것도 같고 추위도 타는 편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생리적으로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도 정말 예방 차원에서 한번 받아 본 것이었구요. 그런데 그런 엄청난 결과를 알게 되었네요.
아직 미혼이긴 하지만 독신주의는 아닌지라 임신여부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성 전문 한의원이라 저와 같은 경우 임상 경험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술의 여부와 또 한방치료의 원리에 대해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대부분 근종이 있어도 발생위치와 유발증상에 따라서 수술시기와 치료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즉 지금처럼 결혼전의 여성이라면 임신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게 되므로 단순히 수술을 선듯 결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을 통해서 근종을 제거한다해도 추후 발병원인과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에 소홀한다면 재발은 물론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근종의 성장과 악화도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는 근종자체를 수축하거나 소멸하는 외형상의 변화에 목적을 두지않으며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 및 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을 통한 건강한 생리와 임신기능유지에 목적을 두게됩니다.

현재 근종으로인한 생리의 불편감이 없다해도 피로감이나 혈액순환장애로인한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부분입니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수술후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임신률을 높이게됩니다. 우선 수술을 염두해두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갖는것이 중요합니다.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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