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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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미 작성일09-08-02 12:54 조회2,643회본문
생리통은 쭉 있어왔고, 2년 전에 냉이 이상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질염이라고 하셨고 치료 몇번받고 약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생리통 심한 것도 진료받았는데 자궁이 뒤틀려있어서 평소에도 허리가 많이 아플 것이라고 했습니다. 생리중에는 말할 것도 없구요. 생리시작하고 이틀째까지는 진통제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배와 허리만 미친듯이 아팠는데, 몇 달 전부터는 대변이 나오지 않아서 아픈 것과 생리통이 겹쳐서 배가 찢어질듯 아프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전부터는 설사, 생리통, 구토가 겹쳐서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이번달에는 심하지는 않은데, 생리시작을 평소 주기보다 4~5일정도 늦게했고, 생리시작 하루전에 어지러움증과 허리통증이 있었고, 시작하고나서는 설사와 허리, 배의 통증이 있습니다.
한약을 지어먹어봤는데, 제가 꼬박꼬박 먹지 않아서인지,
처음에만 전혀 아프지 않았는데 (아프지않을때 생리양이 엄청 적게 한달에 두번했습니다) 꼬박꼬박 챙겨먹지 않으니 도로 생리통이 생겨버렸습니다.
아참.그리고 제가 생리를 9일동안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이상하다고 했는데, 확실한 말은 못들었습니다. 제 증상이 자궁근종이나 내막증 증상과 비슷하다고 검진을 받아보라고하는데, 지금 제가 상황이 안되고 암검진을 받은지는 1년쯤 되었습니다. 질염도 낫지 않았습니다.
경험있고, 출산경험과 유산경험없는 미혼여성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반복되는 염증은 자궁건강지 좋지 않아 발생하는 상황으로 봅니다. 즉 대부분 자궁내질환(자궁근종, 자궁내막증)이 있거나 생리통 생리불순 등이 있을 경우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장애로 인해서 차고습한 자궁내상황이 염증을 쉽게 유발하게되며 재발의 원인이됩니다.
미혼여성들이 경우라도 진행되고 반복되는 생리통일 경우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등 자궁내질환으로인한 경우일 가능성도 있으며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아무런 이상없이 생리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기능적인 원인으로 한의학적으로 이유를 설명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보는 생리통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차고냉한 자궁내환경, 즉 평소 찬음식을 즐기거나 춥고냉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자궁으로 차고냉한 기운이 울체되면서 유발되며 둘째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믾이 받는여성들의 경우 기혈의 원활한 순환이 이룽지지 못함으로 자궁으도로 혈액순환쟁애가 생겨 어혈의 생성및 정체를 유발하게됨, 마지막으로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혈액의 생성및 순환을 원활히 유지하지 못할 경우 자궁으로혈액이 메마르게되어 어혈형성이 쉬워진다. 이러한 이유등으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리통이 발병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야 하므로 치료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최소 2-3개월이상은 꾸준한 치료와 더불어 색생활개선 및 운동, 찜질 등을 병행해 가면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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