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종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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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air 작성일09-07-25 18:29 조회1,289회본문
올해 29살된 미혼여성입니다
며칠전부터 아랫배 통증이 심해서 내과를 갔다가
이상이 없어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왼쪽난소에는 물혹이, 오른쪽에는 종양이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왼쪽은 문제가 없는데 오른쪽 종양 때문에 현재 피검사를 하고 온 상태입니다
결혼도 안했고 올 가을에 미국 유학을 가게 되서
임신과 앞으로의 일정때문에 걱정과 고민에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를 보고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이곳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떤 과정으로 어떤 치료를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보통 기간은 얼마쯤 걸리는지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은 난소낭종이라고 말하지만 발생원인에 따라서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현재 말씀하시는 상황으로보아 왼쪽은 단순물혹 즉 배란시기에 난자가 난포를 뚫고 나간자리에 혈액이 고여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물혹으로 볼 수 있으며 오른쪽 혹은 피검사를 하셨다는 정황으로 보아서는 자궁내막증에의해 발샌한 혹이 아닌지 사료됩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정상적으로 매달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발생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생리혈이 고이게되어 생리시 통증 및 골반통, 배란통, 성교통 등 통증을 주로 유발하게되는 질환입니다.
이경우 ca125라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종양의 악성화가능성을 보게되며 이 수치가 높게나오면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만일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이면서 악성화수치(정상은 35미만)에 이상이 없을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발병원인과 환경을 건강하게 회복해 자궁이 매달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게함으로 유발통증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씩 경과를 확인하게됩니다.
만일 혹의 크기가 크고 악성화수치가 높아 수술을 요하는 경우라하면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니 수술후유증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한의학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병원검진결과를 확인하신 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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