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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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효경 작성일09-04-09 17:43 조회635회본문
37세 미혼으로 자궁근종이 있습니다.
큰 것은 6.5센치 정도이고 그 보다 작은 것도 두 개쯤 있다 합니다. 위치는 자궁 근육층인 듯해서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양방 의료원을 총 다섯 군데 가 봤는데 2군데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고, 3군데서는 근종이 크기는 하지만 미혼이고 자각 증상이 없다 하니 두고 보자고 합니다.
다소 쉽게 피곤한 것도 같고 추위도 타는 편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생리적으로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도 정말 예방 차원에서 한번 받아 본 것이었구요. 그런데 그런 엄청난 결과를 알게 되었네요.
아직 미혼이긴 하지만 독신주의는 아닌지라 임신여부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성 전문 한의원이라 저와 같은 경우 임상 경험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술의 여부와 또 한방치료의 원리에 대해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대부분 근종이 있어도 발생위치와 유발증상에 따라서 수술시기와 치료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즉 지금처럼 결혼전의 여성이라면 임신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게 되므로 단순히 수술을 선듯 결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한 뒤라도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고 조리에 신경을 써 주지 못할 경우 자궁기능을 약화를 통해서 근종도 재발하고 임신의 가능성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고 자궁내혈액순환을 도와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방치료는 더 이상의 악화와 근종의 성장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근본적인 자궁내의 차갑고 냉한환경이 근종을 악화시키고 어혈형성을 촉진시키게 되므로 중점 치료하게 됩니다.
근종으로인한 생리의 불편감이 없다해도 피로감이나 혈액순환장애로인한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부분입니다.
수술후라도 바로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임신률을 높이게 된 경우도 많으나 우선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에대한 의지를 갖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