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에 혹시라도 문제가있나해서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현 작성일09-01-14 01:43 조회624회본문
저번에도 생리때문에 글을 올린것같은데.. 더 물어볼게있어서요..
생리첫시작은 중2때했고요 지금은 대학생이예요.
작년 10월 마지막 주에 생리하고 그 뒤론 지금 3달이 지나가는데도 생리는 커녕 자꾸 냉만 심하게 나와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받고 계속 고민하다가
자궁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가 하고 ...
인터넷에서 글들을 읽어봤는데요
아무래도 전문직한테 물어보고 답변을 받는게 더 확실하다 싶어서 글을 올리니 답변 잘 부탁드려요.
1) 월경주기가 평소 보다 너무 달라요
2) 붉은색 피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냉이 심해요
3) 성교시 자궁암에 걸릴수도있다는데 솔직히 말해서 성관계를 한적은 없지만 예전에 자위를 좀 많이 한 편인데.. 그것도 같을 수 있나요?
4) 가끔 정말 밑 아래뱃족에 (자궁있는쪽이) 예민하게 민감하다고 느낄때가있어요
마지막으로 자궁암이랑 자궁에 혹이 생기는거랑은 다른 건가요?
자궁에 혹이 생길 가능성이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암과 자궁근종과는 다릅니다.
자궁암은 말 그대로 악성이고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입니다.
물론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대다수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리통, 생리불순, 냉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자궁근종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상담자의 경우처럼 미혼여성들일 경우 건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이 육체적인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이러한 상황에서 생리이상이 나타나게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매달의 생리는 여성건강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물론 한 두달 정도는 생리이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2-3개월이상 지속되고 반복 될 경우라면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생리를 통해서 매달 분비물이 배출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냉분비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자위행위와 자궁암과는 무관합니다. 간혹 성관계를 일찍 시작했거나 성관계의 상대가 다수일 경우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궁이 약한 상황에서의 증상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이라면 자궁이 건강해야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라야 결혼후에도 건강한 성생활과 임신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