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물혹 수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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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은 작성일09-01-06 14:59 조회1,318회본문
저는 올해 25세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왼쪽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니,
아무래도 이상해서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 해보니
왼쪽 난소에 물혹이 적어도 8.6cm되는 게 있고
아마 오른쪽에 5cm된는게 있다고,,
두개가 합쳐진건진 모르겠으나,,,,,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8cm이상 되는건 대부분 난소를 한쪽 들어내야한다고 하던데요,,일단 제가 외국에 있구요,
수술비용이나 그래서,,,,다음주에 한국에 들어가서 알아보고
수술받을려구요,
되도록이면 개복수술같은거 안할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방법 없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을 물혹이라고 총칭합니다.
그러나 자궁에 발생하는 혹이 자궁근종인 것에 반해 난소에 발생하는 물혹의 경우 7-8가지 이상의 종류로 나뉘어지며 각각의 발병과 진행의 과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배란전후 생겼다가 생리후 자연히 소실되는 단순물혹도 있고 내용물이 점액질상태의 혈액이 고인 혹도 있으며 단백질덩어리가 고인형태의 혹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발병 후 5-6cm미민일 경우 2-3개월 정도 지켜보게 됩니다.
그러나 혹의 크기가 5-6cm이상 진행되거나 통증 등의 유발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수술의 방법과 난소의 적출여부는 혹의 발생부위와 난소와의 유착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니 아마도 수술전 좀 더 정확한 검진과 상담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5-6cm미만이면서 혹의 진행이 빠르지 않고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생리를 통해서 배출시키게 됩니다.
참고로 자궁이나 난소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의 경우 대부분이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해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것이 원인이며 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 예민한 성격,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환경 등으로 유발되니 수술후라도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 골반내순환을 회복햊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을 하게될 경우라도 수술후 후유증과 조리회복, 재발방지를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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